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버풀 FC/2021-22 시즌 (문단 편집) ==== 1차전 (홈, 2:0 승)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00CED1, #00008B 20%, #00008B 80%, #9400D3)" [[UEFA 챔피언스 리그|[[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height=50]]]][br]'''{{{#FFF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br]2022년 4월 28일 목요일 04:00(UTC+9)}}}'''}}} || ||<-3> '''{{{#00008B [[안필드|{{{#00008B 안필드}}}]] ([[리버풀|{{{#00008B 리버풀}}}]])}}}''' || ||<-3> '''{{{#00008b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00008b 시몬 마르치니악}}}]]}}} [[폴란드|{{{#00008b (폴란드)}}}]]''' || ||<-3> '''{{{#00008B 관중: 51,586명}}}'''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d00027 20%, #FF3300 20%, #FF3300 21%, #d00027 21%, #d00027 40%, #FF3300 40%, #FF3300 41%, #d00027 41%, #d00027 60%, #FF3300 60%, #FF3300 61%, #d00027 61%, #d00027 80%, #FF3300 80%, #FF3300 81%, #d00027 8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height=100]]}}}||<|2> '''{{{#00008B {{{+5 2 : 0}}}}}}''' ||<:>[[파일:비야레알 CF 로고.svg|height=100]]|| ||<:>'''{{{#FFF 리버풀}}}''' || '''{{{#013765 비야레알}}}''' || || '''53'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OG)[br]55' [[사디오 마네]]'''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3><:>'''[[https://youtu.be/QdabojigcdY|{{{#00008B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uefa.com/uefachampionsleague/match/2034661--liverpool-vs-villarreal/|{{{#00008B 매치 리포트}}}]]'''|| ||<-3><:>'''{{{#FFF Man of the Match: [[티아고 알칸타라|{{{#FFF 티아고 알칸타라}}}]]}}}'''|| ||<-12> '''{{{#fff 리버풀 FC (4-3-3)}}}''' || || || || || || || || || || || || || || ||<-4> FW[br][[루이스 디아스]][br]{{{-2 (81' 디보크 오리기)}}} ||<-4> FW[br][[사디오 마네]][br]{{{-2 (73' 디오구 조타)}}} ||<-4> FW[br][[모하메드 살라]] || ||<-4> MF[br][[티아고 알칸타라]] ||<-4> MF[br][[파비뉴]] ||<-4> MF[br][[조던 헨더슨]][br]{{{-2 (72' 나비 케이타)}}} || ||<-3> DF[br][[앤디 로버트슨]] ||<-3> DF[br][[버질 반 다이크]] ||<-3> DF[br][[이브라히마 코나테]] ||<-3> DF[br][[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br]{{{-2 (81' 조 고메즈)}}} || ||<-12> GK[br][[알리송 베케르]] || ||<-3> '''{{{#1e1e1e SUB}}}''' ||<-9> [[아드리안 산미겔]], [[퀴빈 켈러허]],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조 고메즈]]''',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미나미노 타쿠미]], '''[[디오구 조타]]''', '''[[디보크 오리기]]''', [[조엘 마팁]], [[리스 윌리엄스]], [[하비 엘리엇]] || * 경기 예상 준결승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안필드 홈 경기. 원정이니만큼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더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비야레알을 잘 공략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일정에서는 비야레알이 유리한데, 비야레알은 발렌시아와의 리그 경기 이후 일주일을 휴식한뒤 1차전에 나서는 반면 리버풀은 맨유 - 에버튼과의 더비 경기를 연달아 치른 후 이틀 휴식하고 1차전을 치러야한다. 그나마 맨유, 에버튼전이 모두 홈에서 치러진다는 것이 위안. 한편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홈에서 2경기 째 무승인데, 물론 0-1로 패배한 16강 인테르 전은 골대를 세번 맞춘 불운과 라우타로의 냅다 때린 슈팅이 느닷없이 원더골로 이어진 인테르 쪽 행운이 감안되어야 하고, 3-3으로 비긴 벤피카 전은 리버풀의 대거 로테이션 및 후반 집중 저하를 감안해야 하긴 하지만 어쨌든 그리 유쾌한 기록은 아니므로 이 경기에서는 이 기록을 반드시 끊는다는 마인드셋으로 경기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를 앞두고 3일 간격으로 치른 FA컵 맨시티 - 맨유 - 에버튼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리그 맨시티 - 벤피카 2연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을 뒤로 하고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해당 경기들의 중요성 때문에 마팁 - 코나테, 헨더슨 - 케이타, 조타 - 디아스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포지션들에서 로테이션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이 다소 우려되는 점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맨유전은 경기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크지 않았고, 에버튼전 역시 83%의 볼 점유율을 가져간 만큼 앤서니 고든의 스프린트를 따라가야 했던 마팁, 알렉산더아놀드 정도를 제외하면 큰 체력소모를 겪진 않았으며 부상 선수도 발생하지 않았다. 혹여나 비야레알에게 1차전을 패배하거나 무승부, 혹은 1점차 승리가 나온다면 전자의 경우 바이에른 뮌헨처럼 상대에게 끌려다니거나, 후자의 경우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리버풀 입장에서는 1차전 여유로운 점수차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이 경기 이후 2일 뒤에 남은 PL 일정 중 가장 어려운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뉴캐슬 원정이 있음에도 주전들을 모두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대가 윙어들을 통한 빠르고 조직적인 역습에 능한 만큼 에버튼 전에 부진했던 알렉산더아놀드가 이 경기에서는 폼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여기에 에버튼전 전반에 내려앉은 상대를 공략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리버풀 입장에서는 그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비야레알을 공략할 수 있는 비책이 시급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리버풀 쪽에서는 피르미누의 결장이 예상되며, 치미카스도 비야레알전 대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한다. 비야레알은 예레미 피노, 그리고 리버풀 팬들에겐 애증의 대상인 알베르토 모레노가 빠질 것이라고 하며 주포인 제라르 모레노도 출장이 불확실하다. ---- * 경기 내용 리버풀은 주말 경기를 선발로 소화한 마팁 대신 코나테를, 케이타 대신 헨더슨을 선발로 내세웠고 비야레알은 단주마와 추쿠에제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 형태의 두줄 수비를 들고 나왔다. 비야레알의 의도는 이 경기 내내 명확했다. 밀집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2차전까지 장기전으로 끌고 가려는 플랜과 함께 텐백을 세우면서 자신들의 골문에서 컴팩트한 두줄수비와 함께 리버풀의 패스에 꿈쩍도 하지 않았다. 8분 리버풀이 로버트슨의 코너킥을 통해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코나테가 떨궈놓은 공을 마네가 터치를 가져갔으나 슈팅을 쏘기 전 파우 토레스가 한발 앞서 클리어링했다. 12분에는 마네가 공을 받으러 내려온 뒤 우측의 살라에게 찔러준 뒤 박스로 들어갔고, 살라가 토레스를 앞에 두고 컷인한 뒤 올린 크로스를 다시 받아 프리 헤더 찬스를 맞았으나 머리에 맞추는 타이밍이 잘못되어 살짝 골문을 외면했다. 26분에는 살라가 우측에서 공을 쥐고 박스 안의 마네에게 내준 뒤 마네가 포스트 플레이로 버티고 리턴을 내주자 박스 안에서 바로 슈팅을 때렸지만 반대쪽 포스트 상단 위로 지나갔다. 31분에는 디아스가 컷인 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룰리가 막아냈고, 33분에는 에티엔 카푸의 전진 드리블을 헨더슨과 파비뉴가 끊고 전방으로 연결한 것이 디아스를 거쳐 마네까지 갔고 마네가 바로 슈팅을 때려 크게 굴절되며 빨려들어가는 듯 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겨갔다. 35분에는 세트피스가 튕겨나오자 역습 대비를 하고 있던 로버트슨이 하프 라인에서 엄청난 킥으로 우측 깊은 진영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넘겨줬고 알렉산더아놀드가 다이렉트로 박스로 크로스를 올린 것을 살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살짝 떴다. 전반에만 10개가 넘어가는 슈팅 시도에도 상대 골문이 열리지 않자 41분 티아고가 급기야 박스 바깥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왼쪽 상단 골대를 맞으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렇게 하프타임이 0-0으로 끝나면서 전반은 에메리의 의도대로 흘러갔다. 후반에도 똑같은 양상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5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네가 헤더로 연결한 것을 반 다이크가 떨궜고 파비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으나 반 다이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여서 득점이 무산되었다. 하지만 두들기던 리버풀은 53분 결국 결실을 맺었다. 왼쪽에서 상대의 압박을 끌어낸 티아고가 카푸를 벗기고 아웃사이드 패스로 마네에게, 마네가 빠르게 우측으로 넘겨주면서 헨더슨을 거쳐 살라에게 순식간에 공이 넘어갔고 살라가 다시 밀어준 것을 헨더슨이 다이렉트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게 상대 풀백인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발에 맞고 크게 굴절되어 룰리의 키를 넘어가 골망을 가르며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된 것. 심지어 룰리의 손에 맞고 나갈수도 있었는데 골 포스트 안쪽을 맞고 들어갔다. 행운이 따른 골이었지만 전반부터 계속 두들기던 리버풀이 급한 공격 전개를 하지 않고 비야레알의 진영이 한순간 흐트러진 것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좌우 전환을 실행한, 리버풀의 톱니바퀴 같은 공격전개와 위닝 멘탈리티, 그동안 수많은 밀집수비를 상대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득점 이후 순간적으로 비야레알의 수비가 크게 와해되었고, 리버풀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55분 다시 우측에서 패스웍을 이어가던 리버풀은 순간적으로 살라와 마네가 한 사이드로 포지셔닝했고, 살라가 수비와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고 빠르게 돌아선 뒤 에스투피냔의 앞에서 기습적으로 침투한 마네에게 토레스의 다리 사이로 센스 있게 패스를 빼줬고, 1대1 찬스를 맞은 마네가 룰리에 한 발 앞서 슈팅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번에는 골 장면 직전 원터치에 가깝게 패스를 돌리면서 비야레알의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본인들의 전술적 마크맨을 찾지 못한 상황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 완벽히 흐름을 가져온 리버풀은 경기 끝까지 주도권을 놓치 않았다. 64분 로버트슨이 알렉산더아놀드의 아름다운 크로스를 받아 득점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였고, 68분에는 반 다이크가 무회전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룰리가 쳐냈다. 이후 클롭은 헨더슨, 마네를 72-3분에 빼주고 알렉산더아놀드, 디아스를 81분에 빼주면서 체력 안배에 돌입했고, 비야레알은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한 채 스코어가 유지되면서 1차전이 종료되었다. ---- * 경기 총평 비야레알은 경기전에도 어떻게든 이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와 함께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보다도 훨씬 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아무래도 주포인 제라르 모레노의 결장 때문에 역습이 용이하지 않아 1차전은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듯 한데, 그럼에도 2골을 실점했으니 결론적으로는 성공적으로 결과를 이끌었다고 보기 힘들다. 또한 간간히 나오는 역습은 리버풀에게 생채기 하나도 내지 못했다. 아예 유효 슈팅이 없었던 만큼 공격은 비야레알에게 다가오는 2차전에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다만 라인을 섣불리 올렸다가는 리버풀에게 대량 실점까지 가능했을 정도로 리버풀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던지라 2-0의 스코어가 결코 긍정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최악의 결과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리버풀은 비록 전반전에 상대의 밀집수비에 고전했으나, 그럼에도 슈팅 찬스를 많이 만들면서 꾸준히 상대를 밀어붙였고 결국 후반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일단 상대가 바로 직전 경기인 에버튼처럼 극단적인 텐백 + 지속적으로 시간을 벌며 템포를 끊는 행동으로 리버풀의 공격력을 최대한 억제하려는 모습이었는데, 차이점이 있었다면 에버튼은 앤서니 고든의 스피드에 의존해 몇 번의 날카로운 역습을 실행했던 반면 비야레알은 라리가 팀 답게 특정 선수의 개인 기량보다는 후방에서 패스로 풀어나오려는 모습이 강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전방 압박을 가장 잘하는 팀 중 하나인 리버풀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었고, 실제로 선제골 실점 이후 리버풀이 빠르게 비야레알의 소유권을 뺏고 바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추가골을 뽑아낼 수 있었다. 비야레알은 본인들의 방식으로 리버풀에게 단 한 번도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 리버풀이 1차전을 2-0으로 잡아내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한발짝 내딛게 되었지만, 아직 180분 중 90분이 지났을 뿐이고 "축구에서는 2점차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무엇보다 리버풀은 72시간도 안되는 휴식 후 최근 무시무시한 상승세의 뉴캐슬 원정을 가는 반면 비야레알은 최하위 팀인 알라베스 원정을 가며, 언급된 대로 리그에서는 크게 남은 동기부여가 없는 만큼 100% 로테이션을 돌린 뒤 체력을 비축해 2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2차전에는 제라르 모레노가 출전할 수도 있으므로 1차전보다는 비야레알이 좋은 공격 퀄리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경기 승리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과 2026년까지의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수석코치인 페터 크라비츠와 펩 레인더스도 함께 재계약했다는 오피셜이 나오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